국회입법조사처, 한국은행과 학술연구 협력 협약 체결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8.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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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자산 불평등 심화 대응 위한 입법·정책 연구 공조

[출처=국회사무처]
[출처=국회사무처]

국회입법조사처는 한국은행과 2025년 8월 12일 학술연구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은 심화되는 소득 및 자산 불평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입법 및 정책 연구를 위해 마련됐다.

국회입법조사처의 제안에 따라 한국은행과의 협력이 성사됐다. 양 기관은 관련 데이터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 학술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득 불균형 해소 방안 모색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소득 및 자산 불평등 관련 데이터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 성과 공유를 위한 공동 행사 개최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술 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은 2027년 8월 11일까지 유효하다.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은 협약 체결식에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융복합 연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다양한 연구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 한국은행과의 활발한 학술 연구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나라가 가진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분야를 뛰어넘는 융복합 연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입법 정책 연구를 위한 양 기관 간 학술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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