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원 강화…22일부터 전국 우체국ㆍ디지털 채널 통해 신청 접수
![[출처=우정사업본부]](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9392_696504_5252.jpg)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기간 동안 국민들의 편리한 신청을 지원한다. 오늘(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우체국과 디지털 채널을 통해 신청 접수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차 지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국민들이 불편함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금융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쿠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농어촌, 산간, 도서 지역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
전국 곳곳에 위치한 우체국은 높은 창구 접근성을 활용해 고령층 고객에게 대면 안내를 제공하며, 신청 절차를 돕는다. 우체국을 통해 소비쿠폰을 신청하려면 우체국 체크카드를 보유해야 한다. 체크카드가 없는 경우, 우체국 창구, 우체국예금 홈페이지,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발급받은 후 신청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전국 3,000여 개 우체국망을 활용해 모든 국민이 정책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겠다"며 "국민 금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기에 맞춰 정부 및 금융기관을 사칭한 금융사기 발생 가능성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와 금융기관은 소비쿠폰 신청과 관련하여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