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1012_698378_157.jpg)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일 2025년도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의 착수를 기념하는 출범식을 열고 연구단별 임무와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과기정통부 및 NST 관계자, 연구단 연구진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위원장과 최형두·황정아·최수진 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은 출연연이 산·학·연과 개방형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형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국가 전략적 임무를 해결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PBS 제도의 단계적 폐지, 국가특임연구원 제도 도입 등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행사에서는 지원사업의 추진 배경과 목적, 올해 새롭게 선정된 10개 전략연구단의 임무와 목표가 소개됐으며 연구개발 추진 배경과 목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후 슈퍼양자컴퓨팅, AI 휴머노이드 등 연구단의 구체적인 연구개발 계획과 협력체계 사례가 발표됐다.
지난해 출범한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의 김명환 단장(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출연연의 임무와 협력 방향을 제시했으며 패널 토론에서는 윤시우 핵융합연 부원장, 박한오 바이오니아 회장, 박민규 버츄얼랩 부사장, 서형탁 아주대 교수, 이도헌 KAIST 교수가 참여해 국가적 임무형 연구의 필요성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출연연과 산·학·연 혁신 주체들이 힘을 모은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이 출범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정부도 연구진이 국가대표 연구단에서 자부심을 갖고 몰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NST 이사장도 "출연연과 전략연구단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R&D 전반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