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ㆍCJ 등 휴게소 운영 5대 기업,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10.14 12:35
  • 수정 2025.10.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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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주요 기업들, 농어촌 상생 협력 기금 출연으로 국내 농수산물 활성화 기대"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이 5대 휴게소 주요 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CJ 프레시웨이, SK 에너지, 코오롱, SPC, 풀무원 등 5개 기업 모두 2025년 농어촌상생기금을 출연한 것으로 확인됐다.[출처=ebn]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이 5대 휴게소 주요 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CJ 프레시웨이, SK 에너지, 코오롱, SPC, 풀무원 등 5개 기업 모두 2025년 농어촌상생기금을 출연한 것으로 확인됐다.[출처=ebn]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을 담당하는 5대 주요 기업이 농어촌상생기금 출연을 결정하며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및 피해 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출연으로 총 5,970만 원이 조성되었다. 기업별로는 SPC가 20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납부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10월, 서삼석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내 호두과자, 우동 등 주요 메뉴에 사용되는 농수산물의 수입산 비중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국내산 농수산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이 5대 휴게소 주요 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CJ 프레시웨이, SK 에너지, 코오롱, SPC, 풀무원 등 5개 기업 모두 2025년 농어촌상생기금을 출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어촌상생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우려가 있는 농어업 및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민간 기업의 상생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기금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시설 운영 서비스 평가 지표에 국내산 농축수산물 활용 시 가점을 부여하는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지표를 신설했다. 더불어 전국 휴게소별 메뉴 개발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인기 메뉴 7종을 간편식으로 개발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서삼석 의원은 "농어촌 상생 협력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금을 출연해 준 5대 주요 기업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수출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농수축산물 유통 및 가공으로 수익을 얻는 기업들 또한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에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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