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2275_699799_1818.jpg)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구혁채 제1차관 주재로 산하 기관들의 정보보호 및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을 비롯한 22개 산하기관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과기정통부는 기관별 보안체계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산하기관 간 정보보호 협력 및 공동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정보자원 관리체계와 사이버 보안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정보보호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기관별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보안 인력·예산 운영의 어려움을 논의하고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구혁채 제1차관은 "최근 정보보안 환경의 급변과 사이버 위협의 고도화 속에서 공공기관의 보안역량 강화는 국민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각 기관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기치 못한 사고나 위기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정보보호뿐 아니라 연구실 안전, 재난·재해 등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분야에서도 기관장이 직접 관심을 갖고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