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품권 사용 제한 및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 논의
![28일 이개호 의원은 먼저 지역사랑상품권 및 민생회복지원금 사용과 관련하여 면 지역 하나로마트에서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읍 지역 하나로마트에서는 제한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는 조합원과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출처=국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3820_701563_232.jpg)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점장 및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과 만나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28일 이개호 의원은 먼저 지역사랑상품권 및 민생회복지원금 사용과 관련하여 면 지역 하나로마트에서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읍 지역 하나로마트에서는 제한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는 조합원과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 의원은 "지역화폐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순환시키기 위한 제도로,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생활권 내에서 폭넓게 사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문제는 법 개정 없이 행정안전부 지침 변경만으로 즉시 개선이 가능하다"며,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행정안전부에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장의 인력 및 처우 문제를 경청했다. 종사자들은 호봉제 미적용, 근속 인센티브 부족, 타 돌봄 기관과의 센터장 급여 격차 등 구조적인 불합리를 지적하며,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인건비 기준 및 처우 개선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에 이 의원은 "종사자의 처우가 안정되어야 아동 돌봄 역시 안정될 수 있다"며, "인건비 가이드라인 100% 반영, 처우개선수당 확대, 돌봄 기관 간 급여 형평성 확보 등 실질적인 개선안을 전남도, 기초지자체, 중앙정부와 함께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개호 의원은 국정감사 일정이 없는 날에도 민생 현장을 우선적으로 방문하고 있음을 밝히며, 현장에서 수렴한 요구사항을 국회와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