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중소기업 정책 간담회…'모두의 성장' 정책 논의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는 이한주 위원장 지휘 아래 이춘석 분과장 주재로 중소기업 분야 국정과제 구체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는 이날 오후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정기획위원회 윤준병, 위성곤 위원과 중소기업중앙회 오기웅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디지털 전환, 경기 침체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부 정책 전환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분야 국정과제 구체화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 지원,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역 상생 성장 사다리 구축 방안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재명 정부의 중소기업 분야 국정과제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기술 주도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및 스마트공장 확산,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중소기업 인력 확보 지원, 불공정거래 피해구제기금 도입 등을 제안했다.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윤준병 중소벤처·농식품·해양 소위원장은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가 '진짜 성장, 모두의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정책 분야"라고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중소기업 도약을 위한 국정과제를 세심하게 수립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