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호남 순회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7.07 10:29
  • 수정 2025.07.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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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위원장, 버스 타고 목포ㆍ순천ㆍ군산 방문…민생 청취 및 정책 제안 접수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호남권에서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출정식 모습.[출처=연합]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호남권에서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출정식 모습.[출처=연합]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호남권에서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한 현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전문 조사관들이 탑승한 버스를 통해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주민들의 정책 제안과 민원을 접수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해결되지 못한 민생 문제와 갈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주 강원권에서 시작된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은 이번 주 목포, 순천, 군산 등 호남권 3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8일 목포시청, 9일 순천 호남호국기념관, 10일 군산시청을 방문해 정책 제안이나 민원 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각 장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국정기획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깊이 있게 듣기 위해 지역 현장 방문도 병행할 예정이다. 목포에서는 침수 예방 정비 현장을, 순천에서는 그린바이오 신산업 현장을 방문한다. 또 구례에서는 교통 약자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군산에서는 2차 전지 관련 인프라 현장을 찾아 지역 애로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새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강조하며 "많은 지역 주민들이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찾아 진솔한 소통을 나누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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