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질서·민생 3대 국정 과제…속도·소통·성과 3대 방식으로 추진 강조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정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핵심 과제 추진을 당부했다. [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69587_685038_4636.jpg)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정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핵심 과제 추진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안보, 질서, 민생의 3대 국정 과제를 속도, 소통, 성과의 3대 방식으로 풀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국정기획위원회에 속도감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한 과제 우선순위 선정을 요청했다. 특히 저비용 고효율 정책과 적정 비용 고효율 정책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국민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놓쳐서는 안 될 필수 중장기 국정 과제의 정리를 포함해 핵심 국정 과제의 압축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리된 국정 과제를 이행하는 동시에 중장기 국가 미래 계획 준비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취임식 때 언급했던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다시 언급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파란 넥타이를 매건 붉은 넥타이를 매건 사회적 약자를 구하자는 마음으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대통령께서 짧은 기간에 국정을 안정시키고 국민 기대를 모으게 된 것은 실용과 성과, 소통을 바탕으로 초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정책들이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다양한 국민의 마음을 담아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