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공정거래 혁신 이건 어때?…프랜차이즈 융복합 데이터 활용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7.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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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 개최ㆍ총 1100만원 상금 수여
프랜차이즈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ㆍAI 모델 개발 우수작 선정

[출처=공정거래위원회]
[출처=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공정거래 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프랜차이즈 융·복합 데이터 개방에 따라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불공정거래 차단 및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학습 데이터 활용을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 30개 팀, 인공지능 학습모델 개발 부문 23개 팀이 참가했다.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대상 1점, 우수상 5점(아이디어 3, 인공지능 모델 2)을 선정했다.

7월 9일 공정거래위원장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별 수상팀에게 공정거래위원장 표창과 함께 총 1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각 부문 대상 수상팀에게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작은 가맹사업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브랜드 건전도를 지수화하고 AI 기반 챗봇 형태의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안했다. 아이디어 기획 대상은 '정·진·구팀'이, 우수상은 Dsearch팀ㆍ공정누리팀ㆍ공진단팀이 수상했다. 

인공지능 모델 부문 대상작은 정보공개서 AI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모델을 개발, 우수한 답변 성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공지능 모델개발 대상은 RAG결사대팀이 우수상은 leggo LAG go팀ㆍ래브라도리트리버팀에게 돌아갔다. 

공정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와 인공지능 학습모델을 바탕으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의 추가 개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공공데이터 활용 증대를 통해 창업 아이템 발굴 등 사회적 관심 해결에 적극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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