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0361_685954_205.jpg)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시각과 관점으로 문화정책을 점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4일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사무실로 출근한 최휘영 후보자는 기자들과 만나 "중책을 맡게 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해야 할 일들을 찾고 또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계가 이룩해온 성취는 정말 놀라운 수준이고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런 엄청난 기회를 우리가 잘 활용하고 있는지, 우리 문화의 저력을 더 크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과제가 필요한지를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NHN(현 네이버) 대표를 지낸 최휘영 후보자는 "임박한 AI 시대에 대비해 문화예술, 체육, 관광 등 제반 분야들이 잘 준비하고 있는지도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 및 체육 분야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자세한 이야기는 인사청문회 때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