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9860_697042_3938.jpg)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방문해 에너지·탄소중립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대학·출연연에서 활동하는 에너지·탄소중립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3조원으로 편성된 2026년도 정부 R&D 예산안 가운데 에너지·탄소중립 분야에 대한 중점 투자 내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동맥 구축과 탄소중립 산업구조 전환 가속화를 위한 기술개발 중요성과 시급성에 공감했으며 정부의 투자 전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 연구진과 함께 차세대 태양전지(탠덤형·박막형),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고체산화물수전해),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실증 설비 등 주요 연구 현장을 둘러본 박 본부장은 기술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에너지·탄소중립 분야에 전략적인 R&D 투자를 집중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국가 에너지 대동맥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학기술 기반의 '진짜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