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사 소집한 배경훈 부총리 "보안 투자 확대해야"

신주식 기자
  • 입력 2025.10.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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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카카오, 쿠팡, 우아한형제들 등 주요 플랫폼사 CEO 및 CISO가 참석한 이번 회의는 플랫폼사의 보안 실태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와 플랫폼사들은 향후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보안 강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의 사이버 침해사고는 단순한 장애 수준을 넘어 국민의 경제적 피해와 국가 신뢰 저하로 직결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정보보호를 기업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이 이용하는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번 회의가 단순한 당부 차원을 넘어 기업 경영진이 직접 보안 현안을 점검하고 투자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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