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나 그룹, 20조 원 규모 재생에너지·AI 투자 의향서 제출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10.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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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 AI 중심국가 도약 위한 첫걸음…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기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차지호 의원(경기 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뷔나(VENA) 그룹이 약 20조 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투자 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출처=차지호 의원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차지호 의원(경기 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뷔나(VENA) 그룹이 약 20조 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투자 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출처=차지호 의원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차지호 의원(경기 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뷔나(VENA) 그룹이 약 20조 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투자 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 의향서 전달식에는 차지호 의원을 비롯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김우창 국가 AI 정책비서관, 그리고 뷔나 그룹의 니틴 압테(Nitin Apte)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재생에너지의 날'에 행사가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뷔나 그룹은 이번 투자 의향을 통해 한국의 재생에너지 및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총 20조 원 규모의 투자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지난달 체결한 AI 및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협약(MOU)에 이은 후속 조치로, 정부 주도의 재생에너지 및 AI 분야 투자 확대 구상의 첫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투자는 한국이 '아시아 인공지능(AI)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지호 의원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뷔나 그룹의 투자는 재생에너지와 AI 전환이 함께 추진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이는 한국이 아시아의 AI 수도로 발돋움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뷔나 그룹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그 산하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GIP)가 공동 소유한 에너지 전문 투자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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