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의원, 교통 거점화를 위한 복합환승센터 구축 국토부 장관에 요구
![박용갑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이 30일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을 국토교통부의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출처=박용갑 의원실]](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4306_702094_3040.jpg)
박용갑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이 30일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을 국토교통부의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 사업은 박 의원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대전 중구 지역 공약에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지원'을 포함시키면서 추진 동력을 얻었다. 지난 8월에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대전 지역 국정과제로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을 채택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 의원은 서대전역이 향후 충청권 광역철도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시, 기존 KTX 호남선 및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과 함께 총 4개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서대전역 이용객들의 편리한 환승을 위한 복합환승센터 및 지하 보행로 구축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서대전역 일대가 대전의 교통 및 생활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했다.
또 박 의원은 서대전역 인근 주민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서대전광장 지상부는 광장으로 보전하되 지하 공간에는 서대전역 및 오류전통시장 방문객을 위한 환승 주차장 등 편의시설 조성을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은 대전광역시의 공식적인 신청이 있을 경우,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