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서해대교·당진항 개발 등 주요 SOC 사업 예산 반영"

어기구 의원, 당진 현안 해결 위해 정부 부처 릴레이 면담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6개 관계 부처와 릴레이 면담을 갖고 당진시 주요 현안 해결과 정부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어 의원은 이날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SOC 사업과 각종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 정부세종청사 방문으로,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어 의원은 주요 SOC 사업으로 제2서해대교 건설,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합덕~고덕(국도 40호) 도로건설사업 타당성재조사 통과,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 등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주민 생활개선과 직결된 공모사업으로는 당진 영랑사 선명상센터 건립, 송악읍 기지시지구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 면천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 당진 햇빛소득마을 사업 선정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진 핵심 지역 현안으로는 당진항 수소부두 개발을 위한 발전사업허가, 당진항 잡화부두 기본계획 수립 용역, 당진항 음섬지구 준설토투기장 조성, 당진·대산항 복지관 증축, 역천 국가하천 승격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어 의원은 "당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각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당진의 오랜 숙원사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당진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여당 중진의원으로서 정부와 적극 협력해 시민들께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