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법무·기재·복지부 등 장관 후보자 발표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6.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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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의원 법무ㆍ구윤철 전 실장 기재ㆍ정은경 전 청장 복지부 장관 후보에 지명

이재명 대통령.[출처=연합]
이재명 대통령.[출처=연합]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법무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 주요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며 내각 구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인선에서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 후보로 지명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에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 장관 후보에는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각각 지명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에는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발탁됐다.

한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돼 균형발전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봉욱 변호사는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전성환 비서관은 경청통합수석비서관으로 임명돼 대통령을 보좌하게 된다.

이번 인선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반영하고,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정은경 전 질병청장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지명은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복지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고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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