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4009_690221_5543.jpg)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PSTI) 총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APEC PPSTI는 아·태지역 과학·기술·혁신(STI) 의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실무협의체로 이번 제26차 회의에는 회원국 대표와 민간·학계·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올해는 '인적자원 기반으로, 오픈이노베이션과 신흥기술을 활용한 포용적 발전 선도'를 주제로 ▲과학기술 인재 교류 확대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연구개발 협력 ▲신흥기술의 사회·경제적 활용 제고 등 3대 중점 과제가 논의된다.
첫날인 11일에는 우리나라가 중점 추진 중인 과학자 인재 교류와 신흥기술 활용 협력 방안을 비롯해 개방형 과학(Open Science), 역량 강화, 혁신 환경 조성, 지역 과학기술 연계 등 주요 의제가 다뤄진다.
둘째 날에는 '기후 위험 저감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과학기술혁신 협력 강화'를 주제로 기후위험 인식 공유와 역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에는 PPSTI 운영 관련 회의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포스코 글로벌 R&D센터를 견학하고 APEC 역내 만 40세 이하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아스파이어상(ASPIRE)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주제는 'AI-BIO 융합: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포용적 생명기술'이며 서울대 백민경 교수가 수상한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AI·바이오 등 신흥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APEC 역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