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9438_696554_4838.jpg)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열리는 'G20 연구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의장국인 남아공을 비롯해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아르헨티나, 사우디, EU, AU 등 주요 21개국 및 기구가 참여한다. 한국은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을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학기술혁신'을 주제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생물다양성 정보 공유, 다양성·형평성·포용성·접근성(DEIA) 확대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지며 결과물로 '츠와네 선언문'과 '츠와네 패키지'가 채택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회의에서 첨단바이오와 양자기술 등 신흥기술 분야 전략적 투자 방향을 제시하고, EU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글로벌 생물다양성 정보기구(GBIF) 활동, 기후기술 국제 공동연구 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한국이 국제사회 과학기술혁신 협력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혁신이 기후변화, 보건 위기, 생물다양성 손실 등 복합적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핵심 수단임을 강조하며 선언문 채택과 후속 이행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황성훈 국제협력관은 "이번 회의는 과학기술이 인류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의 토대임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G20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연구혁신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구체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