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출처= 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6310_692911_4224.jpeg)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서울 FKI 타워에서 'AI 스텝업(Step-up) 전주기 인재양성 간담회'를 열고 국내 AI 인재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AI 스타펠로우십)에 참여 중인 대학 총장·부총장, AI대학원협의회장, 신진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부–석·박사–신진연구자로 이어지는 전 주기 AI 인재 성장 사다리 구축과 함께 연구 지원, 행정 지원, 성과 보상 등 연구 현장의 필요사항을 공유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전주기 AI 핵심인재 육성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AI·SW 중심대–AI대학원–AI스타펠로우십을 연계한 인재 양성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진연구자인 이재구 교수는 연구자 관점에서 본 AI 최고급 인재 양성 과제를 제시하며 "AI 신진연구자가 연구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간담회 직후 열린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현판증정식'에서는 새롭게 선정된 21명의 AI 신진연구자와 7개 소속 대학에 현판이 전달됐다. 이들은 향후 개별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며 국내 AI 연구 생태계 확산을 선도할 예정이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고 수준의 AI 인재는 단기간에 양성되는 것이 아니라 학창 시절부터 연구자로 성장하는 전 과정에 걸쳐 역량이 축적된다"며 "정부는 연구·교육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AI 인재가 세계 무대를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