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럴 캔버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출시돼 미술 애호가들의 인기를 끈 제품이다. 지난 CES 2019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뮤럴 캔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3만여 점의 명화를 집안에서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넷기어는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과 루브르 박물관, 스위스 제네바 박물관,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전 세계 유명 박물관 및 미술관과 제휴를 맺고 3만 점 이상의 작품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감상도 가능하다. 뮤럴 캔버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독점 계약을 비롯해 매그넘 포토, 루멘 프라이즈 등 유명 사진 공급 채널들과의 파트너십으로 풍부한 사진 작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자신이 촬영한 사진도 뮤럴 앱을 이용해 손쉽게 업로드해 캔버스에 띄울 수 있다.
일반 디지털 액자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질감 표현이다. 뮤럴 캔버스는 자체 보유 기술인 '트루아트(TrueArt)'를 통해 붓터치의 질감을 재현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디지털 액자의 가장 큰 단점인 빛 반사와 눈부심을 방지하는 디스플레이로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깨끗하고 선명한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국내 출시되는 제품은 올 가을 전 세계에 처음 선보인 신제품 '뮤럴 캔버스 Ⅱ'로, 21.5인치와 27인지 두 종류다. 두 제품 모두 3만여 점의 회화와 사진 작품들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3년간의 멤버십 라이선스를 포함한다.
넷기어는 뮤럴 캔버스 출시를 기념해 열흘간 사전 예약구매 신청을 받는다. 사전 예약 구매자에게는 12% 할인 혜택과 12만원 상당의 넷기어 와이파이 공유기 'R6850'이 증정된다.
넷기어는 또 뮤럴 캔버스 정식 출시일인 11월 1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품 후기를 작성한 소비자에게 6만원 상당의 넷기어 USB 무선 랜카드 'A6210'를 증정한다.
김희준 넷기어코리아 이사는 "하나의 액자 안에서 약 3만 점의 예술 작품 감상이 가능한 뮤럴 캔버스는 작품 감상, 미술 인테리어 등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신개념 디지털 캔버스"라며 "미술 애호가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예술을 향유하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