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문병인 이화여대의료원장, 이근형 웰스바이오 공동대표.ⓒ웰스바이오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및 성능 평가와 임상연구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아이디어 공유 △신규 기기 개발 및 성능 평가 △기존 제품의 대체품 개발 및 검사실 자체 개발 검사의 상용화 △전문 연구인력의 지원 및 교류 △관련 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지난 11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근형 웰스바이오 공동대표와 이민전 이사,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조인호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장 등 각 기관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웰스바이오의 체외진단 기술경쟁력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임상경험, 첨단 인프라 장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두 회사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체외 진단 시장 내 인적, 기술적 협업을 통해 구체적인 결과물을 도출해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체외 진단 의료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웰스바이오는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는 체외진단 기술 기반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자체 개발한 독감진단키트, STD성병 12종 동시 진단키트 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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