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연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만 제공했던 데이터 완전 무제한 혜택을 정규 요금제에 포함하기로 했다.
5GX프라임· 5GX플래티넘 요금제는 각각 월 8만9000원, 12만5000원에 속도 제한 없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정규 혜택으로 제공한다. 5GX스탠다드는 월 7만5000원에 데이터 200GB를, 슬림은 월 5만5000원에 데이터 9GB를 제공하는 요금제로 확정됐다. 특히 5GX프라임 월 이용료는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인하된다.
기존 5G 요금제 프로모션으로 가입한 고객도 따로 신청하지 않더라도 무제한 데이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프로모션 성격으로 내놨던 5G 완전 무제한 요금제 4종(5G 슈퍼플래티넘·5G 플래티넘·5G 프리미엄·5G 스페셜)의 명칭을 바꾸고 내년 1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규 요금제 4종의 명칭은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 △5G 스마트(월 8만5000원)이다.
연말까지 진행하는 추가 할인 프로모션 'LTE 요금 그대로 약정할인'(5250원 할인) 혜택 역시 상시 받을 수 있게 된다.
5G 프리미어 레귤러와 5G 스마트를 선택약정할인(통신요금 25% 할인)으로 가입하고 'LTE 요금 그대로 약정할인'을 동시에 가입한 경우 LTE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88' 요금제를 선택약정할인으로 가입한 경우와 동일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각각 월 6만6000원·5만8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지난 4월 5G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정식 출시한 KT는 내년에도 변동 없이 5G 무제한 요금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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