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거래소 코빗이 신임 대표이사에 오세진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오세진 신임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역학을 전공한 뒤 바클레이즈 서울지점,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서울지점 등에서 경험을 쌓은 금융 전문가다. 지난해 코빗에 합류해 최고전략책임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트레이딩과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스타트업 창업 등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코빗과 넥슨의 지주회사인 엔엑스씨(NXC)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오세진 신임대표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비즈니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 싶다"며 "2020년은 가상자산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만큼 시장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코빗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상곤 전 코빗 대표는 대표 선임 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았던 경험을 토대로 코빗 개발 프로젝트 고문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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