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직원은 지인의 조문을 위해 대구 소재 병원 장례식장에 다녀온 후 발열 등 감염증상을 보여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출근 기간 동안 고객과 대면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은행은 보건당국 매뉴얼에 따라 해당 영업점에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감염우려가 있는 성남공단금융센터 직원·관계자 19명을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와 함께 오는 24~25일 해당 영업점을 폐쇄하고 26일부터 파견직원을 통한 임시영업을 시작한다.
성남공단금융센터 폐쇄기간에는 야탑역지점(리테일금융)과 분당중앙금융센터(기업금융)가 대체지점으로 운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보호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매뉴얼에 따라 즉각 방역 및 영업점 폐쇄를 결정했다"며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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