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융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위기단계 격상 등에 따라 코스피가 3.87%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 및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 등으로 코스피는 큰 낙폭을 보였다. 금융당국은 주말동안 상황이 급변하고 위기단계 격상에 따른 경계심 등으로 하방압력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확진자수 증가추이 등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거시경제금융회의 등을 통해 관계부처와 인식·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관계기관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동향점검 및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일아며 "시장상황에 따른 컨틴전시 플랜이 마련돼 있는 만큼 시장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적기에 적절한 수준의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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