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전제품 가격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김동원 연구원은 "2월에 평균 9% 상승한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3월에도 10% 추가 상승이 예상돼 LCD 가격이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OLED TV 패널 가격도 1분기 600달러 수준을 바닥으로 2분기부터 초대형 중심의 제품믹스 개선으로 5~7%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가격은 3분기부터 100달러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하며 월 평균 400만개 이상 패널 생산이 시작되며 풀 가동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월에 평균 9% 상승한 LCD 패널 가격이 3월에도 10% 추가 상승이 예상돼 LCD 가격이 바닥을 확인했다"며 "OLED TV 패널가격도 1분기 600달러 수준을 바닥으로 2분기부터 초대형 중심의 제품믹스 개선으로 5~7%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 대형 및 중소형 OLED 사업은 정상화될 것"이라며 "4월부터 가동되는 광저우 OLED TV 신규라인은 멀티모델글라스(MMG) 생산방식을 적용해 월 24만장의 추가 생산이 가능지고 모바일 OLED 라인은 3분기부터 애플 신제품으로 공급이 시작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