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주주총회에 앞서 코로나19 여파를 인식해 자체 방역작업을 실시했으며,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토록 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대약품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대표이사 선임(김영학, 이상준)의 건 △정관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주주총회에선 김영학, 이상준 대표가 재선임됐다.
김영학 대표는 영업 보고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현대약품 전 임직원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134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전 임직원이 사업구조 혁신활동에 동참한 결과 처방 1000억을 돌파하는 등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그 결과 글로벌 혁신 신약 'HD-6277'의 임상 1상 완료와 함께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미국 당뇨병 학회 및 BIO US에서 발표하고 홍보하는 등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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