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가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업 보고를 하고 있다.ⓒ현대약품
현대약품은 천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영학, 이상준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주주총회에 앞서 코로나19 여파를 인식해 자체 방역작업을 실시했으며,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토록 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대약품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대표이사 선임(김영학, 이상준)의 건 △정관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주주총회에선 김영학, 이상준 대표가 재선임됐다.

김영학 대표는 영업 보고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현대약품 전 임직원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134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전 임직원이 사업구조 혁신활동에 동참한 결과 처방 1000억을 돌파하는 등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그 결과 글로벌 혁신 신약 'HD-6277'의 임상 1상 완료와 함께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미국 당뇨병 학회 및 BIO US에서 발표하고 홍보하는 등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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