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3시리즈ⓒBMW코리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6725대로 전년동월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2월 판매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는 4815대로 12.3% 줄어든 반면 2위인 BMW는 3812대로 40.8% 늘었다.

쉐보레는 973대로 34.0%, 볼보는 928대로 15.6% 각각 감소했다. 미니는 768대로 46.3% 증가했다.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710대, 535대로 59.5%, 29.9% 각각 줄었다. 토요타는 512대로 21.9% 증가했지만 렉서스는 475대로 6.7% 감소했다.

랜드로버는 459대로 15.3% 줄었다. 지프(Jeep)는 458대로 1.8% 늘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019대(65.9%), 2000cc~3000cc 미만 3974대(23.8%), 3000cc~4000cc 미만 1308대(7.8%), 4000cc 이상 235대(1.4%), 기타(전기차) 189대(1.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956대(77.5%), 일본 1651대(9.9%), 미국 2118대(12.7%)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640대(63.6%), 디젤 4570대(27.3%), 하이브리드 1326대(7.9%), 전기 189대(1.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6725대 중 개인구매가 1만104대로 60.4%, 법인구매가 6621대로 39.6%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27대(30.9%), 서울 2375대(23.5%), 부산 603(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040대(30.8%), 부산 1435대(21.7%), 대구 1163대(17.6%) 순으로 집계됐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691대), 벤츠 E 300 4MATIC(670대), 벤츠 A 220 sedan(661대) 순이었다.

수입차협회 박은석 이사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내방객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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