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한농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동료사랑카드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팜한농]

팜한농이 산업재해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절대안전수칙을 개정하고 작물보호제, 종자, 비료 생산 공장 및 연구·가공센터의 직원들에게 '동료사랑카드'를 지급했다.

팜한농은 안전불감증으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근절하고자 안전보호구 착용, 안전작업허가서 발행, 설비 점검 등 10가지 내용을 담아 기존 절대안전수칙을 보완한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동료사랑카드는 동료의 불안전한 행동 발견 시 이를 지적해 동료가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증표라며, 함께 일하는 동료가 안전수칙을 준수해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고 부연했다.

이는 팜한농이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산업재해를 분석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70%는 현장 직원의 불안전한 행동이 원인이었다는 결과를 도출한 데 따른 조치다.

팜한농 관계자는 "작업 절차 미준수, 과도한 작업 동작, 안전하지 않은 자세, 안전도구 미착용 등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철저히 관리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무재해 운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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