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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인 SM삼환기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2일 밝혔다.

SM삼환기업이 임대사업 중인 대구지하철 2호선 반월당역~봉산육거리에 위치한 메트로프라자 지하상가 132개 점포의 임대료를 4월부터 한시적으로 50% 감면한다.

김충식 삼환기업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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