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11번가]
11번가는 제조사와 함께 공동기획한 간편식 안주 '김보성 매의리포차' 신제품 7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에 외출 대신 집에서 '홈술'하는 사람들이 늘며 막창, 닭발 등 간편한 HMR 안주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축산가공식품 전문 제조기업 코리아식품과 함께 공동기획한 간편식 안주 '매의리포차' 시리즈는 △매운 막창 △훈제 막창 △매운 닭발 △불 껍데기 △쭈꾸미삼겹 △닭갈비 △돼지갈비 등 7종이다. 가격은 4500원(200g)부터 8900원(400g)까지다. 3일 하루 단독 출시를 기념해 전 상품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김종용 11번가 가공식품 MD는 "평소 매운 맛을 즐기는 배우 김보성의 키워드 '의리'를 상품화해 '매운의리포차'를 부르기 쉽게 줄이면서 발음하면 '매으리'가 연상되도록 재미있게 제품명을 지었다"며 "포장마차 인기 메뉴들로 구성해 홈술족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외부 모임이 줄어들고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늘면서 11번가 내 안주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반조리된 제품을 가열만 하면 완성되는 HMR 안주류 판매량은 최근 한 달간(3월3일~4월2일) 전년 대비 101% 늘며 2배 이상 성장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