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의 은행별 한도 소진현황 조회가 가능해진다.ⓒ은행연합회

앞으로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의 은행별 한도 소진현황 조회가 가능해진다.

29일 은행연합회는 홈페이지 내에 은행별 한도 소진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별도 페이지를 마련하고, 이날부터 은행별 한도 소진 여부(접수 가능, 접수 마감), 한도 소진 (예정)일자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은행권은 지난 1일부터 정부가 주도하는 '초저금리 금융지원 패키지' 일환으로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1.5%의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 대출은 4월27일 기준으로 4만9000건, 1조2000억원이 지원됐다.

대출 접수가 늘어나고 은행별 한도가 조기 소진될 우려에 대출 희망고객이 은행에 방문해야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지만, 이번 프로그램으로 고객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진현황은 매주 월요일에 은행별 한도 소진여부 및 한도 소진 예정일자를 공시할 계획이며, 한도 소진 예정일자는 마감이 1주일 이내로 남은 경우에 공시된다.

조회방법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접속하고 우측 하단 배너 중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 은행별 취급 현황'을 클릭하거나 '공시·자료실'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고객은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본인이 거래하는 은행의 접수 가능 여부 등을 사전에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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