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은 6일 전해노련 소속 한국수산자원공단노동조합의 제5대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김성규 후보와 주현 후보가 연임됐다고 밝혔다.
김·주 후보는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한국수산자원공단노조 제5대 위원장·부위원장 선거에서 59%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임기는 오는 7월부터 3년이다.
김 위원장과 주 부위원장은 "노동조합 운영 개선 및 조합원 복지를 강화하고 상하위직급간 임금격차 해소와 실무직 및 조사직 조합원의 임금 안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공단의 경영 정상화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다. 소속기관들은 부산항만공사와 울산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한국선급 및 한국수자원공단 등 모두 13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