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거울 기반 AR 헬스케어 콘텐츠 개발(숭실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실감콘텐츠 랩(XR Lab.)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연구실(랩)을 발표했다. 숭실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2개 대학 연구실이 최종 선정됐다.

실감콘텐츠 랩은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헬스케어, 교육, 항공, 국방, 재난·안전 등 모든 산업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융합된 실감콘텐츠를 선도적 개발, 개발결과물을 창업·사업화로 연계시키는 고급 인재양성 지원 사업이다. 올해 실감콘텐츠 랩 공모에는 총 8개 대학 연구실이 신청해 4:1 경쟁률을 기록했다.

숭실대(글로벌미디어학부) 'AR 헬스케어 랩'은 테크빌교육과 연합체를 구성, 비대면 지도가 가능한 'AR 건강관리(이하 헬스케어) 콘텐츠'를 개발한다. 향후 인공지능(AI) 학습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인하대(컴퓨터공학과) 'MR 항공정비 랩'은 창업기업인 증강지능과 연합체로 고위험·고비용 항공기 정비를 MR과 AI기술을 적용해 항공전문 교육기관이나 항공기 정비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항공기 정비 교육용 MR 콘텐츠'를 개발한다.

선정된 랩은 디지털파빌리온(서울 상암동)에 마련된 전용 공간(약 721㎡)에 입주해 실감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연구공간 제공, 개발 장비 지원, 상담(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 받는다.

올해는 이번에 선정된 2개 랩을 포함해 총 7개 랩이 운영될 예정으로 지원기간은 최장 5년이다. 매년 말(12월) 연차평가를 통해 다음 해 연장지원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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