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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케이블TV 사업자 중 하나인 CMB도 매물로 나온다.

CMB 관계자는 9일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CMB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로 서울 일부 지역, 대전 전역 및 충청 지역과 광주 전역 및 전남 동북부 지역을 기반으로 방송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는 약 154만명으로 점유율 4.6%를 차지한다.

CMB는 2018년 11월 전국 지역별 11개 SO를 CMB 단일법인으로 합병했다. 단일 법인을 통해 대전, 충청, 세종, 광주, 전남, 서울(영등포구, 동대문구), 대구(동구, 수성구) 등 전국 지역별 서비스 권역에 기업통합 운영을 통한 방송과 통신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당시 업계에서는 계열사 통합이 향후 인수합병(M&A)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CMB가 매각을 추진하면서 5대 MSO 모두 M&A에 나서게 됐다. 이중 LG헬로비전(LG유플러스에 인수), 티브로드(SK브로드밴드와 합병) M&A는 마무리됐고 딜라이브, 현대HCN은 현재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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