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제철소 화재, 인명피해 없어…원인 파악 중
오후 12시 30분께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스테인리스공장 소둔산세 일부라인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구급차 등 20여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에 들어갔다. 포스코 측은 "경찰과 함께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휘발유 값 3주 연속 상승 1300원선 돌파
6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305.6원으로 지난주보다 리터당 27.5원 올랐다. 18주만에 반등한 5월 넷째주 이후 3주 연속 상승한 것이다. 경유 판매 가격은 ℓ당 1111.7원으로 전주보다 ℓ당 27.5원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03.1원으로 전주보다 28.8원 올랐다. 약 한 달 반 만에 1400원대로 재진입한 것이다.
■코로나 신규확진 49명…수도권 중심 확산세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2051명으로 늘었다. 이중 해외유입은 1330명이다. 서울 29명, 경기 13명, 인천 1명 등 4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신규 확진자수는 이달들어 하루 30~50명대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리치웨이와 관련해 2차, 3차 전파가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39명으로 늘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2명으로 총 1만691명(88.7%)이 격리에서 풀렸으며 현재 1083명이 격리 중이다.
■[뉴욕증시] 코로나폭락 반작용…다우,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전일 폭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상승 마감했다. 12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7.37포인트(1.90%) 상승한 25,605.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9.21포인트(1.31%) 오른 3,041.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6.08포인트(1.01%) 상승한 9,588.81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5.55% 내렸다. S&P 500 지수는 4.78%, 나스닥은 2.3% 하락했다. 지난 3월 20일 주간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