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웨이는 지난 2010년 선보인 빌트인 정수기 시리즈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25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웨이 빌트인 정수기는 제품 본체를 싱크대 아래에 설치하고, 싱크대 위의 간단한 전용 파우셋을 통해 싱크대에서 정수를 이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언더싱크 정수기'로도 불린다.
코웨이는 2010년 빌트인 정수기를 출시해 국내에서는 1종, 해외 10개 국가에서는 총 7종의 빌트인 정수기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일반적으로 싱크대나 주방 가구 위에 제품 본체를 두는 데스크톱 형태의 정수기를 사용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코웨이 빌트인 정수기 P-150N 출시 이후 빌트인 정수기를 찾는 소비자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외에서는 데스크톱 형태의 정수기보다 빌트인 정수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주방 기기들을 매립하거나 빌트인 형태로 사용하는 문화가 형성돼 있어 빌트인 정수기를 주로 찾는 것으로 보인다.
코웨이는 빌트인 정수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빌트인 정수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송현주 코웨이 상품개발센터장은 "코웨이는 데스크톱과 스탠드형을 비롯한 빌트인 정수기까지 전방위적 풀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외 소비자의 다양한 눈높이를 맞추며 정수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1위 정수기 기업으로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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