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출시일이 공개됐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갤럭시노트20을 오는 8월 21일 출시하기로 했다. 사전개통은 그보다 앞서 8월 14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전작 갤럭시노트10보다 약 일주일 앞선 일정이다. 사전개통일을 앞당긴 데는 상반기에 출시한 갤럭시S10 시리즈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S10 시리즈 판매량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작의 60~7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얼어붙은 소비 진작을 위해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가격이 전작보다 저렴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상반기 갤럭시S20 시리즈의 경우 갤럭시S20이 124만8500원, 갤럭시S20플러스가 135만3000원, 갤럭시S20울트라가 159만5000원이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10 시리즈 가격은 갤럭시노트10이 124만8500원, 갤럭시노트10 플러스가 149만6000원이었다.
IT 전문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노트20 예상 출시 가격을 999달러(약 119만3000원),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1299달러(약 155만1000원)로 예상했다. 북미 가격 기준으로 상위 모델은 전작과 동일하고 하위 모델은 전작 갤럭시노트10(1049달러)보다 50달러 싼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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