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덴티움에 대해 중국 지역 수출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나관준 연구원은 " 2분기 연결 매출액 5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하락, 영업이익 92억원으로 40% 하락할 것"이라며 "컨센서스 대비 각각 5.8%, 6.9% 하회 전망으로 코로나19 영향 불가피하지만 국내와 중국 지역에서 매출 회복 추세로 러시아 인도 등 기타 지역에서의 매출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중국 제조공장 가동 중단됐으나 중국보다 규모가 큰 베트남 제조공장 정상 가동 중으로 전반적인 매출 회복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및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등 비용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중국 품목허가 승인에 성공한 치과 CBCT(콘빔전산화단층촬영) 장비 하반기부터 중국향 공급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국내와 중국 중심의 이연 수요 효과와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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