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22일 밝혔다.

황유식 연구원은 "현재 2차전지 음극재 바인더 출하량이 증가 중이며 향후 실리콘계 음극재 첨가제 및 QD OLED 소재 출시로 신제품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코로나19로 QD 소재 등 제품 출하량 감소를 예측했으나 예상외의 다수 제품의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2차전지 소재인 음극재 바인더의 경우 작년부터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고객에 납품을 시작했다"며 "기존 일본 업체 독점 제품을 국산화한 것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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