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 캠페인'을 강화한다.

24일 네이버에 따르면 '일반인 몰래카메라’, ‘일반인 불법 촬영물’ 등과 같은 키워드까지 캠페인 노출 범위를 확대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

네이버 관계자는 "불법게시물 제한과 관련 내용을 명시한 이후 플랫폼 상에서의 음란·불법 콘텐츠 및 아동·청소년 대상의 음란물 유통 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사회적 약자 학대를 묘사한 게시물 등 불법 게시물 종류를 보다 구체적으로 명기해 불법 게시물 제한 정책을 강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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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모니터링 전담팀과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모니터링을 통해 적발 및 신고 게시물에 대한 조치를 진행한다. 접수된 신고에 대해 불법성을 판단한 뒤 처리한다. 수위에 따라 '영구 이용 제한'과 같은 강징계를 취한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음란 게시물 필터링 시스템 ‘X-eye(엑스아이)’를 통해 업로드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음란 게시물을 차단한다. 엑스아이의 정확도는 99%에 달한다. 또한 네이버의 그룹형 SNS밴드(BAND)에서는 음란 게시물에 대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정책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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