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는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 이하 YT1)'에 대한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연구한 인체적용시험 연구결과가 SCI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YT1을 연구한 한국식품연구원 김윤태 박사 연구팀(이하 연구팀)은 건국대학교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 갱년기 증상 개선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해 유의한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갱년기 증상을 보이는 여성 8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간 YT1을 섭취한 시험군과 위약 투여군의 쿠퍼만지수(KMI)와 삶의 질 평가(MENQOL), 안전성을 평가했다.
12주간 YT1 원료를 포함한 제품을 섭취한 시험군은 위약 투여군 대비 쿠퍼만지수의 개별항목 △안면홍조 △질건조·분비물 감소 △손발저림 △신경과민 △우울증 △가슴 두근거림 △근관절통 △피로 △개미환각 △두통 등 10개 항목에서 유의적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이 밖에 세분화된 29가지 항목으로 평가하는 삶의 질 평가에서도 △신체적(3가지 증상) △심리사회적 증상(7가지 증상) △혈관운동상태(16가지 증상) △성적상태(3가지 증상)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는 결과가 확인됐다. 아울러 부작용 없이 뛰어난 여성 갱년기 개선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YT1은 여성 호르몬 활성화와 관련된 에스트로겐 수용체β(ER2)의 발현을 도와 체내 에스트로겐 저하에서 오는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완화에 관여한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YT1은 위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보유한 유산균으로 개별인정을 획득했다.
휴온스는 자체 배양 및 코팅 기술을 적용해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라는 명칭으로 지난 4월 국내 최초의 여성 갱년기 기능성 유산균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YT1를 핵심원료로 포함하고 있는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안전한 유산균으로 갱년기 증상을 다스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출시 직후부터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식약처 개별인정뿐 아니라 SCI 학술지 등재로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전성이 다시금 인정받은 만큼 하반기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