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장 기간을 기록한 장마도 이제 마무리 국면이다.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높은 실내 습도로 고충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다. 올 여름에는 최근 몇 년간 성장이 주춤하던 제습기 판매량이 급증했다. 실제 위닉스는 지난달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전자랜드는 7월 제습기 판매량이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 노비타 컴포트 비데(BD-N443)ⓒ

가전업계는 ‘습기와의 전쟁’에 나섰다. 집안 습도를 낮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거나, 습기로 인한 고장이나 세균 번식 등 추가 피해를 막도록 돕는 제품을 내세우고 있다.

높아진 습도와 기온은 세균 증식은 물론 가전제품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비데는 집 안에서 가장 습도가 높은 곳 중 하나인 화장실에 설치돼 장마철 수리 문의가 증가하는 제품이다.

콜러노비타의 ‘컴포트 비데(BD-N443)’는 본체와 리모컨에 각각 IPX5, IPX7 등급의 방수설계를 적용한 방수비데다.

습도로 인한 잔고장 걱정을 덜었음은 물론 물청소도 가능해 청결 유지가 쉽다. 청소 시 탈착이 쉬운 원터치 버튼을 통해 비데를 분리, 보다 쉽게 청소가 가능하다. 국내 최초 방수와 탈취 기능을 동시에 적용한 것도 강점. 99.9% 항균력을 가진 은나노 재질로 설계된 풀 스테인리스 노즐과 노즐 자동 세척기능이 적용됐다.

▶ 모두렌탈 음식물처리기 ‘에코체(ECOCE)’ⓒ

조금만 관리가 소홀하면 악취와 날파리 발생 문제를 일으키는 음식물 쓰레기는 무덥고 습한 날씨에 골칫거리다.

악취를 막기 위해 냉동실에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는 냉동실 세균을 번식시킬 우려가 높다.

음식물처리기 ‘에코체(ECOCE)’는 음식물 쓰레기를 고온 건조 및 분쇄해 부패 위험을 줄이고 쓰레기 부피를 줄여준다.

‘에코 건조 보관’ 기능으로 건조-분쇄 기능을 활성화하지 않아도 악취 없이 음식물 쓰레기를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3중 활성탄 필터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 발생하는 냄새를 없애준다.

▶ 신일전자 ‘미니 의류 건조기’ⓒ

건조기는 베란다나 거실에서 걸리적거리는 빨래건조대를 없애 주는 ‘갓템(God+Item)’으로 부상했다.

특히 장마철에 빛을 발한다. 빨래가 마르면서 높아지는 집안 습도와 잘 마르지 않아 퀴퀴한 냄새가 나는 우려를 씻어낸다.

신일전자의 ‘미니 의류 건조기’는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 상대적으로 작은 평수에 거주하거나 빨래 양이 적은 1~2인 가구가 사용하기 좋다.

전기식 건조 방식으로 전원이 연결되는 곳은 어디든 설치 가능하다. 표준, 소량, 탈취의 3가지 기능을 갖췄다.

탈취 코스는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장마철 눅눅해진 옷을 탈취하기 적합하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장마 #가전 #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