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3연임을 포기하고 행장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한국씨티은행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3연임을 포기하고 행장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16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박 행장은 지난 14일 전 직원들에게 '용퇴를 결정했다'는 내용의 사내 메일을 보냈다. 한국씨티은행 측은 "박 행장은 올 10월 이사회 의장 임기종료에 맞춰 퇴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박 행장은 이달 31일까지 은행장으로 재임한다. 원래 예정된 임기는 오는 10월27일까지였다.

씨티은행은 18일 이사회에서 은행장 직무대행을 선임할 예정이며, 차기 은행장은 이후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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