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와 손잡고 자연어 처리 및 텍스트 분석 등 AI 기반 언어처리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21일 서울 회현동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 전무,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IT2담당 상무,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이주관 포티투마루 이사 등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 전무(좌)와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우)가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신세계아이앤씨는 포티투마루와 자연어 처리(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및 텍스트 분석(TA·Text Analytics)기술을 공동 개발, 'AI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AI 플랫폼이 사람의 의도를 파악해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 중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제시하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챗봇 플랫폼, 고객센터 전화응대는 물론 계약서 등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업무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전무는 “리테일 산업에서 AI 기술 활용이 확대되면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도 방대해지고 있다”며 "자연어처리 기술부터 기계독해, 검색엔진 등 고도화된 기술 모듈을 AI 플랫폼에 결합시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임직원에게는 업무 효율을 높여줄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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