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1위 통신사업자 버라이즌에 5G 장비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7일 미국 1위 통신사업자이자 이동통신 매출 기준 세계1위 업체 버라이즌과 7조900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0년 6월 30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해당 계약은 한국 통신장비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버라이즌에 5G 이동통신 장비를 포함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5년간 공급한다.
한편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민간 이통사업자들을 위해 주파수 경매를 완료한 바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