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크롬북 시장점유율 1위 업체 에이서는 9일 구글포에듀케이션과 실시간 양방향 수업을 위한 크롬북 활용 웨비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 오는 10~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웨비나는 학교 수업 현장에서 크롬북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는 다양한 양방향 학습 방안이 제시된다.
크롬북은 구글에서 개발한 크롬 OS를 기반으로 하는 노트북으로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콘텐츠로 언택트 시대에 일선 교육현장에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12년 교육시장 점유율 1%에서 2018년 미국 초중고 교육시장 점유율이 60%에 육박할 정도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국제학교 등 일부에서 사용되던 것에서 점차 전국 초·중·고교로 그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구글 드라이브·문서·스프레드시트·프레젠테이션·설문지 등 구글에서 제공하고 있는 공동작업 도구 서비스 모음이라고 할 수 있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캔스크린·클래스카드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는 물론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 학급 구성과 부가 기능에 대한 활용방안이 시연된다.
아울러 크롬북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하드웨어와 사용자에 대한 관리 방안도 제시되며 CEU를 통한 학습자 원격 통제 및 유해사이트 차단 방법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에이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환경에서 교육 현장은 물론 기업체에서도 크롬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크롬북을 지속적으로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