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약 맥(Mac) 1.0' 패키지.ⓒ이스트시큐리티

이스트시큐리티는 14일 기업용 알약 맥(Mac) 1.0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알약 Mac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에 이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애플의 PC 제품군인 매킨토시 OS 환경에서 동작하는 기업용 통합 백신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맥 OS는 강한 폐쇄성과 낮은 시장 점유율로 인해 윈도 대비 악성코드 발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어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OS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맥 OS의 세계 점유율이 두 자릿수로 진입하면서부터 악성코드 발생이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최근에는 증가세가 매우 가파르게 나타나 맥 OS 보안 위협에 대한 대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알약 맥은 최근 국내 기업에서도 맥북과 아이맥 등 맥 OS 기반 디바이스를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 보안 관리자가 윈도는 물론 맥 OS를 사용하는 내부 자원의 보안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제품은 기존 윈도 대상 위협요소에 맥 OS를 타깃으로 하는 멀웨어(Malware)까지 탐지하는 크로스 플랫폼 탐지로 대응 범위를 크게 확장해 다양한 루트로 침입하는 각종 위협을 강력하게 방어한다.

또한 자체 개발 엔진인 테라와 함께 방대한 글로벌 악성코드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비트디펜더 엔진도 탑재해, 해외에서 발생하는 악성코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통합 중앙 관리 솔루션인 알약 시큐리티 매니저(ASM)과의 연동을 통해 사내 보안 정책에 따른 제품 업데이트와 스케줄링 설정 등이 가능해 기업 환경에 맞춘 엔드포인트 통합 솔루션 라인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준섭 이스트시큐리티 부사장은 "윈도와 맥 OS를 모두 지원하는 알약을 통해 기업의 엔드포인트 보안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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