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가 자회사 지란지교소프트와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를 개편한다.
지란지교 관계자는 29일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모습을 갖춰 재무 유동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경영 효율을 제고하려는 취지"라며 "시장 경쟁력을 높여 IPO(기업공개)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지란지교'이며 사명은 '지란지교소프트'로 변경된다. 합병 후 수장은 지란지교 이수근 대표와 지란지교소프트 박승애 대표가 업무 영역을 분리해 각자대표를 맡는다.
홀딩스부문은 이수근 대표가 주도한다. 사업부문은 지난 4월 지란지교소프트 박승애 대표가 맡아 '보안을 기반으로 한 업무생산성 서비스'에 집중한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합병을 통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는 경영 안정성을 구축할 것"이라며 "지란지교 그룹 전체를 B2B SaaS 기업으로 전환하고 2030년까지 글로벌 포함 100만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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